송이의 갓은 지름이 5~25cm 인데 초기에는 공 모양으로 가장자리 안쪽으로 말리다가 성장하면서 편평하게 펴집니다. 갓은 섬유상 막질의 내피막으로 싸여 있습니다. 갓 표면은 옅은 황색 바탕에 황갈색, 절갈색의 섬유상 인피 또는 누운 섬유상 인피가 있으며, 성장하면 종종 바큇살 모양으로 갈라져 하얀 조직이 나오기도 합니다.
주름살은 대에 홈주름살이고 약간 치밀하며, 힌색이지만 성장하면서 갈색 얼룩이 집니다. 송이는 주로 소나무 숲의 땅바가에 흩어져 나거나 무리지어 균륜 형태로 발생하게 됩니다. 성질은 평범하고 맛은 단 맛이 납니다.
송이의 성분
조단백질 15.6%, 조지방 6.3%, 수용성 무질소물질 62.6%, 조섬유 8.8%, 회분 6%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글루코스(glucose)만으로 이루어진 다앙류인 글루칸(glucan), 에르고스테롤(ergosterol), 만니톨(mannitol), 항종양 성분인 에미타민(emitamion)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송이의 효능
송이는 장과 위의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어 식욕을 돋우고 설사를 멎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합니다. 실제로 송이에는 강력한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송이밥을 만들어 먹으면 소화가 잘됩니다. 또한 통증을 멎게 하고 담을 삭이며, 소변이 뿌옇게 나오는 증상,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 허리와 대퇴가 시리고 아픈증상, 수족이 마비되는 증상 등을 치료합니다.
뿐만 아니라 송이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버섯 중 하나인데 균사체에 있는 다당류 성분인 그루칸이라는 물질이 강력한 항암작용을 할 뿐 아니라 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 줍니다.
약용법과 용량
1회 복용량은 말린 송이 4~12g입니다. 물에 달여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다른 버섯과 달리 향이 있어 오래 달여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 이는 송이뿐 아니라 향이 있는 버섯이나 약초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다른 버섯도 마찬가지지만 송이도 체질이 냉하거나 잘 붓는 사람은 한 번에 많이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송이버섯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
송이를 식용할 때에는 물로 씻지말고 흙을 잘 긁어 제거하고 젖는 면으로 닦아 생으로 먹거나 구워서 수금장에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굳이 물에 씻어야 할 때에는 단시간에 끝내 오래 담가 두지 않습니다. 칼로 자르면 쇠 냄새가 나므로 잘게 사용할 때에는 손으로 찢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할 때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습니다
식용으로서의 송이의 장점
1) 단백질이 강력한 원천입니다.
건강한 근육과 뼈 발달을 위해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송이버섯은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고기와 유제품만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송이를 섭취함으로써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2) 빈혈을 완화해 줍니다.
영양가가 높은 송이는 철분뿐만 아니라 비타민 B와 B1을 함유하고 있어서 혈역 수치가 낮고 빈혈이 있는 분들에게 송이버섯은 가장 자연적인 혈액 치료제일 수도 있습니다.
3)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송이버섯은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요리에 없어서는 안될 음식입니다. 버섯오믈렛, 버섯샐러드, 송이구이 등으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신경세포를 개선해 줍니다.
송이버섯으로 정신적인 피로를 치료해 줄 수 있습니다. 뇌세포를 자극하는 송이버섯은 사람들이 더 활동적이고 역동적일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5) 면역체계를 강화해 줍니다.
송이버섯은 B,B1,C,엽산과 더 많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건강을 유지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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