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사망으로 가는 지름길 고콜레스테롤혈증

by 유니스라이프 2023. 3. 28.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는 것은 저밀도 지질단백질(LDL) 즉 나쁜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은 지질 질환입니다. 몸의 동맥에 지방이 모이게 되고 이것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발생율을 더욱 높이게 되며,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의 원인이 되면 바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뇌혈관 질환, 관상동맥 질환 및 말초동맥 질환을 포함한 아테롬성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심각한 아테롬성 동맥 경화가 발생할 때까지 조용하게 다가오는 증상입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과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의 합병증에는 심근경색, 허혈성 심근증, 갑작스러운 심장사, 허혈성 뇌졸중, 발기부전, 폐색, 급성 사지허혈 등이 있습니다.

 

산업화된 현대사회에서 2차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위험 요소를 보면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과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산 및 콜레스테롤의 과도한 식단의 소비가 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연관성은 당뇨병, 주로 복부의 과체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네프로제 증후군, 그리고 담증 정체성 간 질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낮은 HDL-C 수치는 흡연과 복부비만과 관련이 있습니다.

 

몸속 혈액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고콜레스테롤혈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율은 갈수록 느는 추세지만 질환을 인지하는 사람은 51.6%밖에 되지 않습니다.

심혈관질환은 사망률을 높인다

 

방치하면 전 세계 사망률 1위인 심뇌혈질환 등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는데도, 질환에 대한 치료율과 조절률은 절반도 채 되지 않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국내 20세 이상 성인 4명 가운데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으며 지난 2007년 8.8%이던 유병률은 2020년 20%까지 늘어, 13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나타났습니다.

 

유병률은 늘고 있지만, 증상을 관리 및 조절하는 사람은 47.7&로 절반에 채 미치지 못했습니다. 혈액에 LDL 콜레스테롤이 많이 있으면 혈관 벽에 플라크라는 덩어리가 만들어지게 되고 이 플라크는 산소를 함유한 혈액이 몸 전체를 원활히 흐르지 못하도록 방해하게 됩니다.

 

방치하면 혈관에 지방이 쌓이고 결국엔 피의흐름이 막혀 침묵의 살인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은 반드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약물치료를 받으면 질병 조절률이 81%까지 높아지게 됩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240mg/dL를 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수치가 260mg/dL이면 각종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배로 높아지게 됩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 밖이라도 평소 어떤 증상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서서히 몸을 갉아 먹는 '조한한 악마'인 셈입니다. 전문가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은 30~40대는 남성이, 50대 이후는 여성 환자가 많으므로 약물치료를 받고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습관을 바꿔야 심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이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건강한 식단으로는 백미보다는 현미나 보리 같은 통곡물을 먹는 것이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데 좋습니다. 현미, 보리 등에 포함된 섬유질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한 번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콩, 두부, 완두콩으로 만든 음식이 추천됩니다. 생선에는 LDL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오메가3가 풍부해 전문가들은 정어리, 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아몬드, 호두, 참깨, 호박씨 등의 다양한 견과류가 생선의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시리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경우 당분이 많은 시리얼 대신 섬유질이 많은 통곡물 시리얼이 더욱 좋습니다. 귀리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