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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

오갈피나무 효능과 사용하는 방법

by 유니스라이프 2023. 4. 6.

오갈피나무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는 3~4m,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사방으로 뻗치는데 털이 없고 가시가 드문드문 하나씩 있습니다. 밑쪽은 손바닥 모양 겹잎에 서로 어긋나고 잔잎은 3~5장로 거꿀달걀 모양 또는 거꿀달걀 타원형입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에 털이 없으며 잎맥 위에는 잔털이 나 있습니다. 꽃은 자주색으로 8~9월에 산형꽃차례로 가지 끝에서 피는데 취산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열매는 물렁열매로 타원형이며 10~11월에 결실하게 됩니다. 

오갈피 나무

채취는 나무껍질은 가을 이후가 적당하고 뿌리껍질은 봄부터 초여름에 잎은 봄.여름에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껍질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약간 달고, 독성이 없습니다. 뿌리껍질, 잎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쓰고 매운 맛이 납니다.

 

성분은 나무껍질 및 뿌리껍질에는 아칸토시드( acanthoside)A,B,C,D 시링가레시놀(syringaresinol), 타닌(tannin), 팔리틴산(palmitin acid), 강심 배당체, 세사민(sasamin), 사비닌(savinin), 사포닌, 안토사이드(antoside), 캠페리트린(kaempferitrin), 다우코스테롤(daucosterol), 글루칸(glucan), 쿠마린(coumatin)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정유성분으로 4-메틸사이르실알데하이드(4-methylsailcyl aldehyde)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잎에는 강심 배당체, 정유, 사포닌 및 여러 종류의 엘레우테로사이드(eleutheroside), 쿠마린(coumarin) X, 베타-시토스테린(B-sitosterin), 카페인산(caffeic acid), 올레아놀릭산(oleanolic acid), 콘페릴알데히드(conferylaldehyde), 에틸에스테르(ethylester), 세사민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갈피의 나무와 열매

효능

나무껍질, 뿌리껍질은 생약명을 오가피라고 하며 자양강장, 강정, 강심, 항종양, 면역증강약으로 독특한 효력을 지니고 있고 보간, 보신, 진통, 진정, 신경통, 관절염, 요통, 마비 통증, 타박상, 각기, 불면증 등을 치료하며 간세포 보호작용과 항지간 작용도 있습니다.

 

잎은 생약명을 오가엽이라고 하여 심장병의 치료에 효과적이며 피부 풍습이나 피부 가려움증, 타박상, 어혈 등을 치료합니다. 오갈피 추출물은 골다공증, 위염, 위궤양, 치매, C형 간염 등에 치료 효과아 있습니다.

 

말린 나무껍질, 뿌리껍질 20~30g을 물 900mL에 넣어 반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에 2~3회 나눠 마시며, 외용할 경우에는 짓찧어서 타박상이나 염좌 등에 도포합니다. 말린 잎 30~40g을 물 900mL에 넣어 반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에 2~3회 나눠 마시며, 피부 풍습이나 가려움증에 생잎을 채소로 식용하고, 타박상이나 어혈 치료를 위해 외용할 경우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도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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