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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매일 화장실 가는 사람도 변비일 수 있다?

by 유니스라이프 2023. 2. 28.

사람이 살아가면서 잘 먹고, 잘싸고, 잘 자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데도 이러한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먹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 변비에 시달려 고통을 겪는 사람들, 잘 자지 못하여 불면증에 시달려 우울증까지도 가는 등 가장 기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해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는 일주일에 세 번 미만의 배변을 하는 것이 엄밀히 말하면 변비의 정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화장실 못 가는 것만이 변비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여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에 도무지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면 분명 매일같이 화장실에 가는 당신도 변비일 수 있다는 겁니다.

변비는 식습관과 운동여부에 큰 영향을 줍니다

 

여러분들이 얼마나 화장실에 가는가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에 여러 번 변을 보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일주일에 1~2번만 변을 봅니다. 여러분은 배변 패턴이 무엇이든 간에, 여러분의 패턴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지 않는 한, 정상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장 패턴과 상관없이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여러분이 화장실에 가는 주기가 길어질 수록 변비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변비의 주요특징은 변이 건조하고 딱딱하고, 배변이 아프고 변이 잘 안나오는 경우, 변을 보고 난 후에도 장을 완전히 비우지 않앗다는 느낌이 든다면 변비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변비는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변비는 가장 흔한 위장병 중의 하나로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가끔 변비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변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특정 사람과 상황은 있습니다.

 

  ▶ 노인들은 젊었을 때보다 덜 활동적이고, 신진대사가 느리며, 소화관을 따라 근육 수축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노인들이 변비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의 여성에게서 있어서 변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습니다. 여성의 호르몬 변화의 뱃속의 아기로 인하여 장이 눌려 변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변비가 될 수 있습니다.

  ▶ 음식을 섭취하면서 섬유질의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때 소화기관을 힘들게 함으로 변비에 걸릴 확율이 더 높습니다.

  ▶ 특정 약물에 대한 복용과 특정 신경학적 질병(뇌와 척수의 질병)과 소화기 질환을 가지고 있을 때 변비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고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 여행이나 식사, 취침시간등 규칙적인 일상의 변화가 있을 때, 스트레스가 쌓일 때, 변의 신호가 왔을 때 오래 참거나, 많은 양의 우유나 치즈를 먹을 때도 변비를 일으킵니다.

 

변비는 음식이 소화관을 통해 정상적으로 이동하면서 영양소가 흡수가 되고, 소화된 후의 찌꺼기들은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동하게 되며, 결장은 이 배설물로부터 물을 흡수하게 되고 대변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때 음식이 소화관을 통해 너무 느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 대장이 노폐물로부터 물을 흡수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이런 과정에서 변이 건조해지고 딱딱해지며 밖으로 밀어내기가 어려워 지게 됩니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소화되고 폐기물이 버려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부드럽고 규칙적인 배변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직장이 붓고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항문열이라고 불리는 굳어진 변으로 인해 항문 내벽에 눈물이 맺히기도 합니다. 제때 흘러가지 않은 변으로 인하여 대장의 약한 부분이 주머니나, 혹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게 되고 감염된 대장 벽에서 감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게실염이라 합니다.

 

직장과 항문에 변이 너무 많이 쌓이게 되면 변을 움직이기 위해 무리를 해서 골반 바닥 근육에 손상을 입힙니다. 이 근육들은 여러분의 방광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는데, 너무 오랜시간동안 너무 무리하면 방광에서 소변이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요실금)

 

배변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으면 몸에 독소가 쌓이고 구역질이 나지 않는가 하는 염려가 있지만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비록 여러분이 변비이고 불편할 때 여러분의 대장이 더 오래 변을 참지만 대장은 노폐물을 위한 확장 가능한 장기입니다. 노폐물이 대장이나 직장의 기존 상처에 들어가면서 세균 감염의 위험은 약간 있을 수 있습니다.

변비는 일상을 힘들게 합니다

 

변비의 예방

▣ 섬유질이 풍부한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은 과일, 채소, 콩류, 그리고 통곡물 빵과 시리얼입니다. 섬유질과 물은 대장이 대변을 통과하도록 도와 줍니다. 과일의 섬유질 대부분은 사과와 같은 껍질에서 발견됩니다. 딸기처럼 씨앗을 먹을 수 있는 과일은 섬유질이 가장 많습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매일 18~30g의 섬유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약 250mL의 물을 8잔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와 청량음료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액체는 여러분을 탈수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장 습관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이 제품들은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나이에 맞는 운동을 매일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지는 것이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식이 보충제 섭취

가벼운 변비는 마그네슘과 같은 식이 보충제로 치료하는 것이 좋으나 마그네슘을 복용하는 것은 의사와 상의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 변의를 느낄 때 참지말고 즉시 화장실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에는 영양분의 흡수가 끝난 음식물의 찌꺼기나 장 내 죽은 세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대변의 양, 형태, 색, 냄새, 부드러운 정도에 따라 장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황갈색 변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장 안에 좋은 균이 많을수록 변이 황색에 가깝고, 좋은 균수가 안정적일수록 갈색에 가깝습니다.

 

변이 뱃속에서 오랫동안 부패하거나 육류 위주의 식사를 했다면 변이 검정색을 띠게 됩니다. 초록색은 음식물이나 약의 영향일 가능성이 큰데, 초록색이면서 설사를 하는 경우는 식중독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대변은 단단하면서 부드러워야 정상입니다.

 

적당한 굵기로 단단하고 바나나 모양을 하고 있다면 건강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변이 너무 가늘고 길거나, 자갈처럼 생겼거나 흐물흐물하거나 딱딱하다면 건강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대변 모양의 이상 상태가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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