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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암보다 무서운 심뇌혈관질환

by 유니스라이프 2022. 12. 14.

의학이 발달한 요즘은 100세 시대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어서고 있어 먹고사는 문제보다 건강에 더욱 관심을 많이 가지고 농어촌에서조차 운동기구 설치와 더불어 운동하는 인구가 엄청나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하게 오래 살려는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암환자를 너무 흔하게 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암은 수술과 항암치료등으로 나아질 수도 있지만 심뇌혈관질환은 점점 나이가 들수록 완치는 커녕 계속 진행되는 질환이며 경제적 부담도 갈수록 증가되고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인당 월평균 의료비는 전년 대비 7.2%가 증가한 15만1613원이었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월평균 의료비는 41만 5887원으로 나타났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년에 약 500만원의 의료비가 지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가장 많이 기여하고 있는 것들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이 먼저 선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중에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고혈압니다.

 

우리나라의 2021년 한 해 고혈압의 주요 합병증 신규 발생자는 총 38만1464명이었으며, 관상동맥질환 20만9692명, 뇌혈관질환 17만8993명, 심부전 13만9396명, 만성 신장질환 8만 8887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통계를 볼 때도 고혈압은 세계 사망 기여도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연구팀에서는 약 7만4000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15년에 걸쳐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뇌출혈 등으로 인한 사망률과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 했습니다.

 

대상자들을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각각 4개의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수축기 혈압이 160이상이고 총콜레스테롤이 200(mg/dL)이상일 경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그룹보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4.3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축기 혈압 수치가 20 높아지면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를 지닌 사람들의 관상동맥짏솬 사망률은 24% 높아지는 반면, 총콜레스테롤 220 이상인 사람들의 사망률은 5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높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더욱 위험한 심뇌혈관질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의 질환을 먼저 예방하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이 될 수 있습니다.

 

1) 고혈압 관리

다른 합병증을 가져오는 악명높은 고혈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식단을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과 금연,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면서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2) 이상지질혈증

우리의 혈액에는 세 가지 주요 유형의 지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밀도 지질단백질(HDL)

▶저밀도 지질단백질(LDL)

▶트리글리세리드(Triglycerides)

LDL콜레스테롤은 동맥의 벽에 쌓여서 덩어리나 판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심장의 동맥에 너무 많은 플라크가 붙게 되면 심장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트리글리세라이드는 우리가 섭취하는 칼로리에서 나오지만 바로 타지는 않고 지방 세포에 저장되어 필요할 때 에너지로 방출됩니다.  우리 몸에서 태우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면 이 트리슬리세라이드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LDL과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심장 질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연령별 권장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잘 알아보고 이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은 흡연, 비만과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방식,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과 과도한 알코올 섭취느느 트리글레세리드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유전성과 나이가 많아질수록 콜레스테롤의 위험인자가 더 많아 집니다. 이상지질혈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다른 질환으로서는 2형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만성 신장 질환등이 있습니다.

대동맥질환

 

3) 당뇨병 관리

당뇨병은 신체가 혈당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의 그룹을 말합니다. 포도당은 근육과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그것은 또한 뇌의 주요 연료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당뇨병의 주요 원인은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어떤 종류의 당뇨병을 가지고 있든지 간에 그것은 혈액 속의 과도한 당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혈액에 너무 많은 설탕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슐리니은 위 뒤쪽과 아래쪽에 있는 분비샘에서 나오는 호르몬인데 췌장에서 이 인슐린을 혈류로 방출합니다. 인슐린은 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게 하면서 순환하게 되는데, 인슐린이 혈류에 있는 당의 양을 낮추어주며 혈당치가 떨어지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됩니다.

 

당뇨병의 증상은 평소보다 목이 마르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체중감소, 소변에 케톤이 섞여 있는데 이 케톤은 충분한 인슐린이 없을 때 발생하는 근육과 지방의 분해가 부산물입니다.

 

피곤하고 힘이 없으며, 짜증을 느끼거나, 기분의 변화가 있으며, 시야가 흐릿해 보이기도 하며,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잇몸, 피부, 질 감염과 같은 많은 감염이 발생합니다.

 

제1형 당뇨병은 대부분 10대 때 시작되며, 제2형 당뇨병은 나이에 상관없이 발병합니다. 그러나 주로 40세 이사의 사람들에게서 발병하며 대체적으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에게 더욱 흔하게 나타납니다.

 

당뇨병은 당뇨병 그 자체보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더욱 우려가 됩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협심증, 심장마비, 뇌졸증 및 동맥협착(동맥경화증), 관상동맥질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당뇨병에 걸리면심장병이나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모든 질환의 예방활동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나이에 맞는 적절한 운동입니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병을 관리해야 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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