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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자를 괴롭히는 전립선 비대증

by 유니스라이프 2022. 12. 4.

남자에게만 있는 전립선 비대증은 많은 남성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50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봐야 하는 경우 빈료, 야간빈뇨, 강하고 갑작스러운 요의(오줌이 마려운 느낌)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절박뇨 등의 방광 저장 증상과 지연뇨(소변을 볼 때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현상), 단절뇨(소변의 흐름이 끊기는 현상) ,배뇨시 힘을 주어야 하는 현상등을 방광의 배출 장애를 나타내는 증상을 통칭한 하부 요로증상의 호소로 전립선 비대증을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의 60~70%에서 나타날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적절하게 치료받거나 관리하지 않으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입니다. 집에서 나가기 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 음료를 마실 수 없고 운전을 2시간 이상 지고하기 어렵고, 야간 빈뇨로 인해 숙면도 취하기 힘들어 피곤해 집니다.

전립선비대증 질환

 

실외 활동에서는 화장실 없는 야외로 나가기 힘들며 운동이나 취미까지 제한받아 고충을 겪는 중년들이 많습니다. 방치하면 요로결석이나 급성요폐, 방광염 까지 찾아 올 수 있어 더욱 치명적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항상 전립선 건강에 신경 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택시기사 이모씨(51)는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소변을 누고 싶어 당황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조금 전 화장실을 다녀 왔는데도 금방이라고 속옷에 소변을 눌 것만 같아 운행 중에도 차를 세우고 화장실을 들락날락해야 했습니다.

 

이 모든 원인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일을 편하게 할 수가 없어 점점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절박뇨는 소변을 누고 싶을 때 잘 참지 못하겠고 즉시 배뇨하지 않으면 의지와 상관없이 소량의 배뇨가 일어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평균적으로 소변이 300~400정도 차며 뇌교에 있는 배뇨중추에 신호가 갑니다. 

 

배뇨중추에선 배뇨를 위한 신호를 보내고 이 신호를 받은 요도 괄약근이 이완되고 방광 근육이 수축하면서 배뇨 과정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절박뇨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50~100cc만 돼도 소변을 참을 수 없게 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우울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증상이 나타날지 몰라 집 밖으로 나서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배뇨 환자 수는 2016년 5만 6000여 명에서 2020년 6만 9000여 명으로 23.2% 늘었습니다. 이런 배뇨장애의 대표적인 원 중 하나가 전립선비대증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가 정상보다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는 비뇨기 질환을 말합니다. 전립선의 크기가 비이상적으로 커지다 보니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좁게 만들어 다양한 배뇨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보통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가 정상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하고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증상을 야기하는 만큼 조기에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노화 과정에서 생기는 남성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과 환원형 테스토스테론으로 구분되는 이 중 전립선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환원형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전립선이 비대해 집니다. 이밖에 유전적인 요인과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식습관, 흡연 등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잦은 배뇨감, 잔뇨감, 약해진 소변 줄기, 배뇨통, 성기능 저하 등이 있습니다. 보통 전립선비대증 관련 배뇨장애는 방광이 위축되는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역시 장시간 냉방과 차가운 음료, 맥주 과다 섭취 등으로 인해 전립선비대증이 악화하고 배뇨장애가 생기기 쉽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에게서 흔한 질병입니다. 그러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지켜 나가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

2) 스트레스 해소

3) 술,커피, 담배 등을 최대한 자제

4) 자기 전 5~10분 정도의 좌욕 또는 반신욕

5)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한다.

6) 육식을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

7) 토마토, 두부, 마늘, 녹차 등을 많이 섭취한다.

8)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인다.

9) 음주 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10)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전립선비대증

 

치료

쏘팔메토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남성 정력이 떨어질 때마다 즐겨 섭취하던 식품이었습니다. 700년 동안 발기부전, 자양강장, 근력 강화의 효과가 있다고 여겨 먹어 왔으며 국내 식약청에서도 전립선 기능저하를 개선하는 원료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쏘팔메토는 북아메리카 돕야자수 열매의 추출물로 가뭄과 해충에 강하고 700년에 달하는 수명을 가진 톱야자수의 생명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정력 강화와 더불어 호르몬 조절로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기 때문인데, 쏘팔메토에 함유된 지방산과 성분이 디히드로테스토론 생성을 감소시켜 배뇨 문제를 완화해 주는 것입니다.

 

덕분에 소변 속도나 야뇨 등의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옥타노사놀은 소백배아유, 사과, 포도과피, 쌀겨 등에 극소량만 함유된 물질로 체력과 지구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 물리코겐 저장 능력을 강화하고 근육 내 지방세포에 들어 있는 유리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운동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영양 성분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연은 우리 체내 세포에 필수적인 무기질입니다. 전립선 세포에는 보통 혈액 내 아연 농도보다 약200배, 전립선액에는 약 600배 많은 아연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아연은 유전자를 보호하고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기능까지 있습니다.

 

전립선에는 분비된 정액에는 아연이 대량으로 함유되어 외부 병원균으로 정자를 보호하고 유전자를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라이코펜은 전립선의 노화를 막고 전립선 조직을 보호하는 힘이 있습니다. 

 

노화 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에서 라이코펜 함량이 가장 많은 부위가 바로 전립선입니다. 전립선암 예방 성분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라이코펜은 붉은 색 파이토케미컬 성분으로 토마토뿐만 아니라 수박, 살구, 자몽 등의 과일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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